바이오 테크놀러지 기업 에스티씨라이프(회장 이계호)는 줄기세포 연구와 생명공학 관련 전략적 업무제휴를 한 탯줄혈액 줄기세포 전문기업 히스토스템과 제대혈 줄기세포의 국내, 해외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티씨라이프는 자가 줄기세포 치료 기술과 히스토스템의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기술에 관해 공동 연구와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과 함께 히스토스템의 연구개발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점지역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국가가 대상지역이며 해외마케팅과 영업에 관한 권리를 에스티씨라이프가 향후 20년간 갖게 됩니다. 이로써 에스티씨라이프는 줄기세포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국내외 병원 등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티씨라이프는 히스토스템으로부터 공급받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현재 진행중인 해외 줄기세포치료환자 유치와 난치병 치료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줄기세포의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한 중국, 유럽, 미주지역 등으로 판로를 개척해 해외 줄기세포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계호 에스티씨라이프 회장은 “이번 계약으로 확실한 원료공급원을 확보하게 돼 국내외 줄기세포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배양한 줄기세포의 임상시험이 국내와 미국에서 계획되어 있어 향후 매출과 수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