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전세값이 크게 오르면서 수도권에서 1억 원이 넘지 않는 전세 아파트는 10만 가구 이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서 1억 원 이하 전세 아파트는 모두 118만 5천153가구로, 지난 4월에 비해 10만 5천40가구 줄었습니다. 이 중 서울은 13만 8천185가구로, 지난 4월 15만 7천444가구에서 반 년 만에 1만 9천259가구 줄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싼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가 4천343가구, 9호선 개통으로 전세 수요가 많았던 강서구가 3천186가구 감소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