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8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3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을 비롯한 국제 문제를 협의해 한미공조를 더 강화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두 정상은 북핵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양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지난달 방미 기간 국제사회에 제안한 그랜드 바겐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