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네오팜 덩치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네오팜은 애경그룹의 수익성이 있는 의약외품을생산, 위탁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애경그룹이 네오팜 키우기를 위한 시동에 나섰습니다. 애경그룹은 네오팜이 지난달 29일 연고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즉 KGMP인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의약외품을 위탁,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룹측은 네오팜의 신약 개발을 위한 자금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일부 수익사업을 네오팜으로 이전해 외형 확대를 꾀한다는 복안입니다. 양성진 애경그룹 상무 “애경에서 판매하는 물품중에 KGMP생산 시설을 활용해서 네오팜을 이용한 생산을 많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네오팜을 통한 생산 의뢰는 애경그룹 차원에서 네오팜에 외형성장의 지원을 하고, 수익성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주고자” 네오팜은 KGMP 인증 획득에 이어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을 올해 안에 획득해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가는 구상입니다. 이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원료의약품 전시회'을 통해 네오팜은 여러 업체들을 만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업체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병덕 네오팜 사장 "미국이나 유럽쪽이라든가 수출하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저희 현재 KGMP 인증을 받은 공장을 이용해서 MLE기술이 적용된 의약품을 수출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고” 네오팜을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한 축 성장시키겠다는 애경그룹의 중장기 플랜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