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집값을 좌우하는 조망권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한강변 분양 아파트는 어디인지 살펴봤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경기침체로 사라진 듯 보였던 조망권 프리미엄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부동산뱅크, 부동산써브, 내집마련정보사)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최근 집값이 뛰고 매물이 귀해지면서 한강변 아파트가 다시 인기몰이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한강변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일대 옛 화이자제약 부지에 힐스테이트 453가구를 선보입니다. 전용면적 59~131㎡ 5개동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2개동은 4층짜리 타운하우스 형태로 들어서 도심 속 전원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교통여건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차산 등산로, 강변 산책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고 교통여건 또한 강변역, 광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림픽대교와 천호대교를 통해 강남 이동이 쉽고 강변북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기도 편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인근에 오는 14일 열 예정이며 청약은 20일부터 3일간 진행됩니다. 삼성물산은 동작구 본동 일대를 재개발한 '래미안 본동 2차'를 이달(10월) 분양합니다. 500여 가구 중 245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동구 금호동 푸르지오도 이달(10월) 공급됩니다. 대우건설은 "706가구 중 20여 세대가 일반에 선보이며 한강과 중랑천을 조망할 수 있고 서울숲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