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채권발행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9월중 채권발행잔액이 1천9조원으로 지난 달 보다 1.5% 증가해 올해 초 900조원을 달성한 후 7개월만에 1천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리먼사태 이후 채권발행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해 채권발행잔액이 주식시장 시가총액을 상회했다"며 "9월 채권거래량도 지난 달보다 21%나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9월중 채권발행규모는 66조원으로 8월중 발행규모보다 15% 증가했으며 채권거래량은 238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