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해외사업 투자 반년만에 760만달러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은 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8월 지분참여를 결정한 미얀마 AD-7 광구에 대해 올해 2월 지분탈퇴를 선언함으로써 투자금 760만달러를 고스란히 날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3자에 의한 사업 검토도 이뤄지지 않은채 지분 참여(10%)를 결정한데다 1개 시추공을 시추한 결과 가스가 발견되지 않자 이사회 승인을 거치지 않고 탈퇴를 결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