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인 요타(Yota)와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추가 공급계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요타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전국 주요 38개 도시를 포함해 러시아 전역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은 "모바일 와이맥스는 지금 당장 사용 가능한 유일한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이며, 글로벌 로밍 서비스 제공을 앞둔 성숙한 통신 서비스"라며, "조만간 제 2의, 제 3의 요타가 세계 곳곳에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와 요타는 지난 해 9월 모바일 와이맥스 공급계약을 맺고 올 해 6월부터 본격적인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