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10조원대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0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함께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도 지난 2001년 64억달러에서 올해 175억달러로 크게 증가했다"며 "브랜드 가치 증대는 휴대폰과 LCD TV를 중심으로 한 세트 제품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자우 연구원은 또 "부품 사업은 사이클에 따른 수익성 급변동으로 안정성 측면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어왔다"면서도 "향후 세트 부문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안정적인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