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주요 20개국(G20)이 국제금융협력 체제로서 선진 7개국(G7)보다 대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IMFㆍ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전 세계 정책 공조를 일궈낸 것이 G20"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IMF는 국제 경제협력 강화를 촉진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IMF의 정당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미래의 경제위기를 감시하고 대처하려면 IMF에 더욱 많은 임무와 권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