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SK케미칼이 한국얀센과 손을 잡고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 판매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한국얀센(사장 최태홍)과 이같은 내용의 발기부전치료제 공동마케팅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각자 보유하고 있는 국내 병의원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국산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를 함께 판매하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출 계획과 공동 마케팅 기간 등은 현재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이번 엠빅스 공동마케팅 계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엠빅스의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현재 진행 중인 엠빅스의 해외 기술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인석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부문 대표는 “올 상반기부터 국내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엠빅스의 판매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