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 - 다시 사야 할 때!...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70,000원 (187,000원에서 상향) * 비중확대의 好期! 12개월 목표가격 270,000원으로 상향, ‘BUY’ 의견 유지 동사 주가는 8월 이후 등 급등세를 이어가다 9월 중순 이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현 압박 및 밸류에이션 논란外 주력사업인 유화사업의 2010년 감익 리스크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려도 작용했을 것 같다. 그러나 이들 요인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추가 하락폭이 상당히 제한적인 바, “비중확대의 好期”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12개월 목표가격을 270,000원(←변경前 187,000원)으로 상향하고 ‘BUY’ 의견을 유지한다. 주요 투자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 투자 포인트 세 가지 먼저, 밸류에이션 수준이 무리하지 않다. 유화사업 감익을 前提한 2010F 수익 기준 PER 10.3배로 01∼08 年평균주가 기준 PER 8.4배와 비교하더라도 무리하지 않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며,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및 TFT-LCD용 유리기판 사업의 낮지 않은 성공 가능성까지 감안할 경우 더더욱 그렇다. 다음으로, 다소간의 諸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추진 중인 xEV용 배터리 및 TFT-LCD 유리기판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낮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현대/기아차 및 GM 등과 기 장기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소형 2차전지 사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자동차 배터리), 향후 captive user가 될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안정적인 M/S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TFT-LCD용 유리기판) 등에 근거한다. 마지막으로, 추가 주가 하락폭이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당사는 2010년 유화사업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전년대비 4.9% 하락한 11.9%로, 2010년말 이후 세계 유화경기 상승으로 인한 스프레드 상승 등을 감안하여 2011년에는 12.9%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전망하고 있는데, 現주가 수준은 보수적 관점에서 2010/2011F 모두 당사 유화사업 수익추정 대비 △10%의 영업이익률을 전제하여 산출한 주당NAV 223천원보다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중국의 PVC 신증설 급증 등으로 최악이었던 06년 (유화사업)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2.9%로 최저 수준으로, 당사가 전제한 2010F 1.9%, 2011F 2.9%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사실상 현실화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판단인 바, 중동지역 신증설 대상품목인 PE, PP, EG 등 올레핀 계열 제품비중이 전체 유화사업 중 30%에 그칠 정도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어 있다는 점까지 같이 고려하면, 추가 주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은 충분히 접어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