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이 한국IBM과 앞으로 10년간 IT인프라 운영을 위탁하는 전략적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IBM은 앞으로 10년간 한국투자증권의 시스템,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운영은 물론 새로운 회선 도입까지 모든 IT인프라를 맡게됩니다. 10년간 계약금액은 2000억원을 넘어 계열사 아웃소싱을 제외하고는 국내 증권업계 최대 규모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결정으로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핵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호 한국투자증권 전무 (CIO)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IT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