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에서 -1%로 대폭 상향조정했습니다. IMF는 "확장적인 정부정책 등으로 아시아 지역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함께 중국과 일본의 성장 전망치도 각각 1%포인트, 0.6%포인트 올렸습니다.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 역시 지난 7월에 비해 0.3%포인트, 0.6%포인트 오른 -1.1%, 3.1%로 수정했습니다. IMF는 "선진국의 실업률이 내년까지 계속 상승하고 신흥시장국은 지역적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분석한 뒤 "확장정책의 조급한 철회는 미미한 회복세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