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 현상으로 오는 2016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은 '2009 고령자 통계'에서 유소년 100명당 노인인구수를 나타내는 노령화 지수가 올해 63.5에서 2016년 100.7까지 높아져 처음으로 100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 200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9년뒤 노인인구 비중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2026년에는 국민 다섯명 가운데 한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55세에서 79세에 해당하는 고령층 절반 이상은 주로 경제적 이유로 취업하기를 원했고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7.6%는 지난 1년 동안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