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녹십자가 제조한 신종 인플루엔자A 예방백신의 초도물량에 대한 국가검정을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번 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백신의 국가검정 초도물량은 42만 도즈(5로트)이며, 내년 3월까지 최대 4천880만 도즈(300로트)의 국가검정이 예상된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녹십자가 제출하게 될 올 신종플루 예방백신 국가검정 물량은 이달 42만 도즈에 이어 10월 450만 도즈, 11월 391만 도즈, 12월 317만 도즈 등 총 1천200만 도즈(72로트)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청은 "이번 신종플루 예방백신은 국내·외 대유행 상황을 감안해 품목허가와 동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