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이 세계 최대 태양광 실리콘공급업체인 미국 MEMC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태양광 사업에 진출합니다. 하나마이크론은 세계 최초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에서 실리콘 결정을 추출하여 태양광 발전 소재로 생산하는 기술을 사업화할 것이라며 친환경적 리사이클 과정을 통한 그린에너지의 원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태양광 발전관련 소재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반도체를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공정에서 웨이퍼 뒷면을 갈아낸 현탁액에서 고순도 실리콘 결정을 추출하는 것으로 이는 태양광 발전 산업 재료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MEMC사는 자산규모 3.5조원에 현금만 1.7조 원을 보유한 태양광. 반도체 관련 글로벌 기업이며 지난 9일 하나마이크론의 자회사인 하나실리콘에 200만 달러를 투자한 곳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