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해 시장지배력 강화로 수주 성장성과 이익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민간부문 시장 점유율이 2009년 상반기 기준 14.5%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공공부문 시장 점유율도 6.1%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현대건설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용기 연구원은 또 "해외 부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주 잔고와 매출로 원자재 가격 변동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도의 규모의 경제를 이뤘다"며 "이로 인해 해외 원가율이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으로 유지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