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소프트웨어를 사고파는 온라인직거래사이트를 '앱스토어'라고 합니다. 통신사와 가전 제조사 가릴것 없이 주요 IT 업체들이 이 앱스토어에 경쟁이 붙었다고 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SK텔레콤이 이달 개설한 앱스토어입니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일반 휴대폰용 콘텐츠도 이 열린 장터에서 사고 파는게 가능합니다. 지하철에서 잠이 들었을때 휴대폰을 통해 깨워주는 콘텐츠 등.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들 이른바 CP가 아니더라도 일반 고객들이 직접 올리는 콘텐츠도 꽤 있습니다. SK텔레콤에 이어 KT도 11월 '쇼 앱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국내 통신사 가운데 두번째로 앱스토어를 오픈하는 KT가 차별화 전략으로 내건것은 저렴한 비용. 콘텐츠 다운로드시 무선랜의 경우 데이터통화료가 '공짜'. 와이브로나 3G 이용때도 기존 데이터통화료의 7분의 1수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통신사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앱스토어를 열었고 삼성전자 역시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앱스토어를 국내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통사와 제조사 가릴것없이 소프트웨어와 연계하는 마케팅이 화두가 되고 있는건 공통점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