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당과 정부가 농민의 마음이 돼 생산지 쌀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농민들이 풍년을 맞이하고도 시름이 깊다는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의 보고를 받고 풍년을 맞이하고도 근심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은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추곡수매가 조정을 통해 문제를 푸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적인 종합대책을 찾아보라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과감히 발상을 바꿔본다면 분명 농민에게 도움되고 정부에도 도움되는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