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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환경(대표 이희관 www.emyungsung.com)은 수질오염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운영 · 시스템 진단과 설계 · 시공 · 보수,하수처리장 관리대행 등을 실시하는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야자파쇄탄,조립성형탄 등 활성탄과 환경 관련약품의 제조와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1998년 설립된 개인회사인 명성ENG가 전신이고 2002년 법인회사로 전환하면서 두 번째 창업을 단행했다.

이 회사는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기적 산화분해 방식에 의한 폐수처리기술을 갖춰 기술적 경쟁력이 상당하다. 전극에 미량의 전기를 흘려보내 다원자간의 금속이온과 반응하는 방식으로 가수분해 및 각종 폐수의 처리를 가능케 하는 이 기술은 난분해성 폐수 및 중금속 폐수 등 고농도의 폐수 처리에 안성맞춤.특히 암모니아성 질소의 제거와 폐수 처리 후의 살균 소독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기능을 인정받아 2007년 특허도 받았다. 이 대표는 "향후 수질오염 총량규제 의무제가 실시되면 폐수 내 총 질소 감소를 위해 전기 분해 및 황탈질 설비에 의한 질소제거 방식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전기분해를 통한 맞춤식 수질오염 제거방법 연구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성환경은 그동안 GS건설의 경북 구미 화학적 폐수처리 및 전기분해시설 시공,러시아 지오팩패키징사의 37억원 규모 화학 및 생물학적 폐수처리시설 시공,환경부의 경북 영천 고경면 하수처리장 시공 등을 맡아 수준 높은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