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주 3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발행 청약에 1,12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저축은행의 회사채 청약 사상 청약금 규모로 최대며, 청약 경쟁률 또한 3.74 대 1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저축은행 후순위채 판매 방식의 변화도 의미 있게 평가됩니다. 지금까지 대형 증권사를 통해 일반 공모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후순위채의 경우 대형 저축은행들의 지점을 활용해 공모해 성공함으로써 저축은행의 격상된 위상을 반영했다는 평가입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연8.5%의 고금리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업계 1위라는 솔로몬의 위상과 9.8%(지난 6월 말 기준)수준의 안정적인 BIS 자기자본비율이 뜨거운 청약 열기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