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핵 6자회담 참가 5개국이 통일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시아 5개국 순방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미국 동맹국들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게 하도록 공조하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순방기간에 북핵문제를 집중 논의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안 1874호를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1주일 동안의 순방 기간 중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중국,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