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국내 굴지의 용접재료 업체인 ㈜세아에삽(대표 유덕상 www.esab.co.kr)이 '2009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

㈜세아에삽은 2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09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BEST HRD 인증패를 수여받는다.

노동부가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는 인적자원개발에 힘써온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인증기업의 사례 발표를 통해 유용한 인적자원개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세아에삽은 △전반적인 노사관계 △열린 경영과 근로자참여 △인적자원개발 · 활용 △성과배분제도 △고용안정 및 근무환경개선 △근로자복지 및 기업의 사회적 의무 △노사문화 특징 등에 대한 추진 실적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경남 창원에 소재한 ㈜세아에삽은 세아홀딩스와 세계적인 종합용접기업인 에삽의 합작사로 독특한 노사상생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유덕상 대표는 "세아에삽을 움직이는 힘은 바로 노(勞)와 사(使)라는 구분된 개념을 버리고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의 노사관인 '한 길,한 가족 문화'에 있다"며 "직원들이 행복하고 회사를 통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직장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세아에삽은 국내 최초로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Flux Cored Wire)를 생산,수입대체효과와 함께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 조선 산업이 세계 1위로 부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친환경'이란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무공해 용접재료 생산 및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용접봉의 최종소비자인 용접인들의 작업환경과 건강을 개선하는 데 연구개발력을 집중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