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카리온은 이온화 칼슘을 이용,기능성 농자재 개발에 주력해온 친환경 기업이다. 이 회사는 다량의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는 패(조개)화석을 이용해 토양 개량제를 만들어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뉴카리온의 토양 개량제를 사용,고칼슘의 쌀 사과 고구마 콩 미나리 등을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카리온이 친환경 원료로 만든 '알카리온 토양 개량제' '알카리온 이온화 칼슘 수화제' 등은 떨어진 지력을 회복시키고 토양에 활력을 줘 각종 미생물을 되살아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각종 식물의 뿌리 발근과 면역 능력 강화를 도우며 병충해를 잘 견디게 함으로써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분말 성분이던 토양 개량제를 입자 형태로 바꿔 토양 속의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했다"며 "농약을 쓰지 않는 유기질 볏짚 사료 등으로 유기 축산 퇴비를 개발,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퇴비는 토양 대기 수질 등의 오염도 방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 회사가 패(조개)화석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이온화 칼슘'은 바이오 의약 환경 등의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뉴카리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아토피 골다공증 당뇨 등에 효능이 있는 농산물도 연구 중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