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산업] 핸드폰 재고증가와 중소형 LCD 패널 수요 정체...신한투자금융증권 * 글로벌 핸드폰 업체의 재고증가로 중소형 LCD 패널 판매량 정체 * 10월부터 핸드폰용 LCD 패널 가격하락 예상 * 글로벌 핸드폰 업체간의 경쟁 심화로 핸드폰 업체 실적 둔화 전망 통상적으로 글로벌 핸드폰 업체들은 4분기 성수기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서 8월 핸드폰용 LCD 패널 구매를 확대시켜왔다. 그러나, 최근 기저효과에 따른 판매증가가 일단락되면서 핸드폰 재고가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핸드폰 업체들의 8월 중소형 LCD 패널 구매는 7월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4분기 중소형 LCD 패널 수요는 핸드폰 업체의 주문축소로 인해 3분기 대비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0월부터 중소형 패널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스마트폰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모토롤라는 첫 스마트폰 ‘클리크’ 출시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였다. 2009년 4분기 글로벌 핸드폰 업체들은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가격전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프리미엄급 핸드폰 시장의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09년 4분기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의 핸드폰 사업의 실적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