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다음달 발표할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IMF는 오랫동안 내년 상반기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해왔다"며 "최신보고서가 나오게 되면 전망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경제성장도 기존 예상보다는 더 좋은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그러나, "세계경제 회복이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사상 최저 금리 덕에 가능했던 만큼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경제 지원책이 너무 빨리 철회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