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공격경영 보다는 당분간 품질경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24일 체코 노소비체 공장 준공식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부회장은 "브라질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2012년까지 650만대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확장은 필요없다."면서 "회장님께서 품질경영을 강조해오신 만큼 품질경영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면서 고급화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24일 준공식을 가진 체코 공장은 총 1조2천억원이 투입되어 19개월만에 완공됐으며 정 부회장은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행사 전체를 주관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