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CJ몰의 라이브 쇼핑방송 '쇼퍼스 라이브(Shopper's Live)'의 론칭을 기념해 오는 28일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과 함께 패션쇼를 열고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패션쇼 런웨이에 올라온 의상을 실시간으로 살 수 있고,현장에 배치된 쇼룸버스인 '리모'에서 입어볼 수도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속에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LMT)도 23일(현지시간) 예상을 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록히드 마틴 주가는 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1.7% 상승한 469달러에 거래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1분기에 매출은 14% 증가한 172억 달러(23조7,100억원), 주당 순이익 6.39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월가가 예상한 매출 160억달러, 주당순익 5.78달러의 예상치를 모두 넘어섰다. 올해 이익 지침은 변동이 없이 주당 25.65~26.35달러, 매출 지침은 685억~700억달러를 유지했다. 잉여 현금흐름은 약 62억달러로 예상했다. 비행기, 미사일, 헬리콥터, 우주 등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판매가 확대됐다. 미사일을 제외한 모든 사업에서 이익 마진이 늘어났다. 기밀 계약에서 발생한 손실로 인해 미사일 사업의 마진은 1년전의 16%에서 약 10%로 감소했다. 록히드는 약 1,590억 달러(219조1,800억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며 1분기를 마감했다. 이는 올해 예상매출 기준 3년치를 넘어선다. 2025년 예산 요청은 아직 수주로 반영되지 않았다. 미국정부 회계상 예산이 지출로 바뀌어야 계약이 진행되고 계약단계에서 록히드의 수주로 잡힌다. 정부가 대금을 지출하면 판매로 전환된다. 방위 산업이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몇 년간 정부 예산과 지출의 차이가 커졌다. 그러나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되면서 록히드는 성장 전망을 확신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한 2025 회계연도 예산에는 국방비 지출이 8,500억 달러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4년 지출 예상치보다 약 1% 증가한 것이다.록히드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4% 하락해
제너럴 모터스(GM)는 23일(현지시간) 월가 예상을 넘는 분기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다. 올해 세전 이익 가이던스까지 상향 조정했다. GM 주가는 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4% 급등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GM은 1분기 매출은 7.6% 증가한 430억달러(59조2,800억원) 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보다 24.4% 증가한 30억달러(4조1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GM은 또 올해 세전 이익 예측치를 이전에 발표한 올해 120억~140억달러 범위에서 125억~145억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2.62달러로 월스트리트 컨센서스인 2.15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분기 매출 역시 월가 예상치 419억 달러를 웃돌았다. GM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폴 제이콥슨은 “고금리속에서도 고객들이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첫 분기를 강하게 시작했지만 현재 중국내 판매 감소와 로보택시 사업부인 크루즈를 정상화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크루즈는 작년 말 자율주행차 중 하나가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한 여성을 끌고 간 사고를 낸 후 운영을 중단했다. 회사는 올해 초 자율주행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10억달러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 크루즈에는 4억달러를 지출했다. 로보택시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직원 감축으로 발생한 구조조정 비용 5억 달러를 제외하고 27억 달러(3조7,200억원) 의 손실을 기록했다. 최고경영자(CEO)인 매리 바라는 이달초 애리조나에서 로보택시가 사람 운전자나 승객없이 도로 운행을 했다며 사업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외에 최대 해외시장이었던 중국에서는 테슬라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대폭적인 가격 인
펩시코(PEP) 가 글로벌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에 예상을 넘은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펩시코는 1분기에 매출 183억달러에 주당 1.61달러의 이익을 보고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은 매출 181억달러, 주당 1.52달러의 이익을 예상해왔으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예상을 웃돌았다.그러나 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펩시코 주가는 0.2% 하락했다. 지난해 전체 순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던 펩시의 해외 사업 매출은 멕시코와 호주를 포함한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9% 증가를 기록했다. 귀리 브랜드인 퀘이커 푸즈 북미 매출은 살모넬라 위험으로 시리얼,바 및 스낵에 대한 리콜이 확대되면서 24% 감소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