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엠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명문 교육기업 이루넷이 공교육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루넷(대표이사 김민종)은 국가공인 민간 자격 검정 기관인 (사)한국외국어평가원(이하 한외평)과 방과후 학교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한국외국어평가원은 1977년에 설립된 국가공인 실용영어, 한자 검정을 시행하는 국가공인민간 자격 검정 기관으로 초중등 영어평가 시험인 PELT는 전체 시장 점유율 50%를 상회하는 대외 공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사)한국외국어평가원은 948억원을 투자해 추진할 계획인 전남도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지원’ 사업을 위해 전남 산하 22개 지자체와 시도 지역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밖에 지자체, 전국단위 규모의 다양한 경시대회와 협력 사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사)한국외국어평가원은 전남은 물론 이미 연계된 지자체와의 협력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등 공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확대하고자 이루넷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이루넷 김민종 대표이사는 “공교육 영역으로 인식돼 온 방과후학교 교육 등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대상에 맞는 교육 운영 노하우와 공신력을 확보한 곳에서 적정모델 개발 및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따라서 당사가 (사)한국외국어평가원이 지자체와 연계할 방과후학교 교육 등의 프로그램 공동 개발사로 선정된 것은 당사의 대외적 공신력 및 역량이 어느 업체보다도 경쟁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인만큼 이 사업을 계기로 이루넷의 사업적 역량과 노하우는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한 (사)한국외국어평가원과 방과후학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은 공교육 시장 선점의 기회라는 측면과 이를 통해 향후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992년에 설립된 ㈜이루넷은 국내 최초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자로서 중고등전문학원 ‘종로엠스쿨’, 초등수학전문 ‘아인스학원’, 초등영어전문 ‘위싱웰’, 영어유치원 ‘스와튼’, 영재전문 ‘대덕영재교육원’ 등 전국 1,600여 개의 가맹학원과 13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교육 프랜차이즈 기업입니다. 이루넷은 최근 교육 명가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김민종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5대 경영혁신 계획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루넷의 5대 경영혁신 계획안은 ▲APT 특화사업을 통한 직영학원 확대 ▲외국어 교육 경쟁력 강화 ▲대외 공신력 높은 공교육 시장 진입 ▲온라인 교육 기반 구축 ▲종로엠스쿨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