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서민생활 밀착 분야에 대한 감시 강화 일환으로 전국 주유소의 가격담합 여부를 일제히 조사하고 나섰습니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전국 30여개 지역 200여개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담합 혐의에 대해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가 고속도로 주유소나 특정 지역 주유소의 가격 담합을 조사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광범위한 지역에서 조사를 벌이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