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파주시 운정지구 두 개 블록의 아파트 신축 사업과 관련해 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베코블루밍제오차(SPC)는 벽산건설의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하고 국내 캐피탈사를 중심으로 한 대주단에 제1종 수익권을 제공해 자산 유동화(ABL)를 실행했습니다. 무려 950억 원에 달하는 이번 공사대금 채권의 만기는 1년으로, 벽산건설은 수익권에 대한 담보 책임을 부담합니다. 벽산건설은 지난 7월에도 300억 규모의 공사대금 채권 유동화를 실행한 바 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