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골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염색약을 증정하는 이색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외제약은 베스트밸리GC 등 경기도 지역 3개 골프장과 제휴를 맺고 '버디엔 창포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식물인 '창포'가 식재된 파3홀(창포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고객들에게 친환경염색약 '창포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골프장을 이용하는 40~60대 중장년층이 새치염색약의 타겟과 일치했고 이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찬규 베스트밸리GC 대표는 "골프장이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전략과 창포엔의 이미지가 맞아 중외제약과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