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함께 3.7원 내리며 1200.1원을 기록한 이후 1100원대로 떨어져 9시46분 현재 1196.20원을 기록 중입니다. 종가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10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1일 1187.0원이었습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장초반 1200원 위에서 팔지 못한 물량이 한꺼번에 나오며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결제수요와 개입경계감으로 낙폭이 제한되는 분위기라며 정부 개입 가능성과 함께 1200원이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