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당초 23일 예금보험위원회에서 처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에 대한 징계 안건을 논의 안건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주 예보위 안건에 황영기 전 행장에 대한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하지만 이 안건에 대한 논의가 9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금보험위원회는 통상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열리며 특별한 안건이 없거나 있을 경우 취소나 소집이 가능해 다음주 황영기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 예보위 소집이 예상됩니다. 시장에서는 예보가 황영기 전행장에 대한 민형사 소송 등의 안건을 을 결정치 않고 지속해서 미루는 것과 관련해 황 전행장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시간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