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최근 입찰을 마감한 4대강 살리기 사업 1차 턴키 공사의 설계 평가위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평가위원은 대학교수와 연구원, 국토해양부 공무원, 수자원공사, 도로공사와 같은 공기업 담당자 등 총 72명입니다. 평가위원들은 건설사가 제출한 한강, 영산강, 낙동강의 총 12개 공구에 대한 설계심의를 실시해 이달 27~30일 설계평가 점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로 인해 턴키제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상시 로비와 부실평가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