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각국 정부가 출구전략을 조율을 거쳐 투명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MF는 "출구전략은 금융기관과 시장의 건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회복이 가능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각국 정부는 국가별로 경제회복의 속도나 과정이 다른 점을 고려하고, 무엇보다 출구전략에 대해 분명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국제금융시장에서 국가 간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국제적 자본 흐름의 혼란으로 예상치 못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