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글로벌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에 오는 11월부터 착수하는 방안을 G20 정상회의에서 제안할 방침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G20 정상회의 관련 문서를 토대로 "이번 회의에서 각국 금융 관계 장관들에게 글로벌 경제 격차 해소를 다루는 틀을 출범시키는 제안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경제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 공조 강화와 정례회의 등을 요청할 방침이며, 국제통화기금(IMF)이 정책들을 감독하는 핵심 역할을 하도록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문서는 또 "글로벌 경제의 한 부분에서 이뤄지는 조정 작업이 다른 부분과 조화되지 않으면 세계 경제 성장은 활력을 잃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