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운영하는 뉴코아 아울렛이 부천지역 최대 쇼핑몰인 '부천터미널소풍'에 23일 입점한다.

뉴코아 부천점은 연면적 7만5000㎡,매장면적 2만4000㎡으로 강남점보다 2000㎡ 이상 넓다. 다른 뉴코아 점포가 약 250여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비해 부천점은 브랜드 수를 200여개로 줄였다. 대신 △캠브리지(165㎡) △숲(165㎡) △나이키(198㎡) △코데즈컴바인(99㎡) △탠디(99㎡) △아디다스(132㎡) △휠라(132㎡) 등 인기 매장에 넓은 면적을 할애했다. 일반 매장도 평균 33㎡(10평)에서 49.5㎡(15평)로 넓혔다. 전체 영업면적의 25%가량은 휴식공간으로 책정,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뉴코아 부천점은 이미 '소풍'에 입점해 영업 중인 테마파크(워터조이),영화관(프리머스) 등과 연계한 '복합형 아울렛'으로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쇼핑과 레저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원스톱 쇼핑공간인 '복합형 아울렛'은 차세대 아울렛 모델"이라며 "2011년까지 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