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은행 지점들의 2분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분기 28개 외은지점의 순이익은 5천442억원으로 1분기보다 38.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은지점들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4천2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7%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외환시장이 안정되면서 외은지점들이 외환 거래와 파생상품 거래로 얻은 이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