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기술 유망 수출기업인 ㈜쎄트렉아이가 태국에서 실시한 환경방사선감시기(EFRD) 납품업자 선정공고에서 최종낙찰자로 선정됨에 따라 납품업체로 계약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교과부가 지원하는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과 코트라 등 관련 수출지원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었다.

특히 독일, 미국 등 세계적인 원자력 전문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획득한 값진 결과로 우리 원자력기술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청신호로 평가된다.

이번에 수출하는 환경방사선감시기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방사선안전 기술을 이전받아 제작ㆍ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편 이번 입찰은 태국 원자력규제기관인 원자력청(OAP)이 추진하는 국가 환경방사선 감시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