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21의 계열사인 AnC바이오가 세포치료와 재생의학 사업을 구체화합니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이 부문에서만 연간 300억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바이오 메디컬 밴처기업인 AnC바이오가 세계적 권위를 가진 일본의 우에다 미노루 교수팀과 손을 잡고 세포치료와 재생의학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 우에다 교수가 설립한 UCT와 한국에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상업화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제임스 라이언 UCT 대표이사 "일본의 유명한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전문가가 개발한 기술을 한국에 있는 최첨단 기술과 결합해 세계시장 진출하겠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한국 팀들이 가진 노하우나 기술은 세계적으로 갈 수 있는 수준" 이 제품은 환자의 구강내 유치에서 추출한 세포를 배양해 생산해 내는 것으로 AnC바이오는 UCT가 일본 내에서 상업화한 세포 치료제의 생산을 평택 공장에서 담당합니다. 또한 공동으로 설립하는 합자사는 일본 UCT가 보유한 피부 재생, 연골 재생, 간엽 줄기 세포 치료제 등의 공동 연구와 특허 출원, 한국 내 판매를 맡게 됩니다. UCT는 줄기 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그 중 일부 제품은 일본에서 이미 임상 시험 등을 거쳐 상업 허가까지 취득한 상태로 내년 2분기부터 성과가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이익환 ANC바이오 대표이사 "보통 셀 세라피가 외국에서 한 건당 3만달러~ 5만달러 정도인데 그것의 반 정도는 생산에서 차지하기 때문에 시작 단계이기는 해도 내년에 이 부분에서만 300억~ 500억원 정도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AnC는 올해 초 UCT의 모회사와 인공 심폐기의 일본 판매권을 계약 후 현재 일본 식약청 허가를 준비중인 한편 전자식 인공 장기도 상업화를 통해 중국과 유럽에 수출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