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백신 2종을 비롯해 4종의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이 시판을 위한 허가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해외에서 원액을 제조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3건과 녹십자 등이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허가를 신청한 업체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캐나다에서 제조한 신종플루 백신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가장 먼저 신청했습니다. 또, 보령바이오파마가 수입하는 중국 시노박(Sinovac)의 백신과 한화제약이 중국 후알란(Hualan)으로부터 도입하는 제품도 신속심사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식약청은 국내외 4개 업체의 자료를 신속하게 검토하고 제조시설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적합 여부를 실사한 뒤 허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