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삼성건설 등 대형건설사의 연구원이 잇달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건축연구팀장 오보환 박사는 세계 3대 인명사전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됐습니다. 오 박사는 그동안 국내 최대 실내 돔경기장인 광명경륜돔 철골지붕 리프트업과 국내 최고층 빌딩인 송도 동북아 무역센터 기둥축소량 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축분야 발전에 공헌한 점 인정돼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삼성건설의 기술연구원 3명 역시 세계 3대 인명사전 2010년판에 등재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승창 기반기술연구소 수석은 대공간 및 초고층 분야에서 인공지능이론, 비선형 해석 등에 관한 다수의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에 3년 연속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연약지반 해석분야 전문가인 박현일 수석은 최근 미국인명정보기관에 이름을 올린 동시에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와 영국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인명사전 2010년 판에 동시에 등재됐습니다. 이어 민수홍 선임은 토사유출 저감 등 친환경 토목공법 관련분야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와 영국 IBC 두 곳에 동시 등재됐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