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경복궁 옆에 대규모 문화복합단지 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2천억원을 들여 13만7440제곱미터의 삼성그룹 소유의 부지매입을 마치고 단지 구상과 사전 검토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예정지 인근에는 풍문여고가 있어 중구교육청에 문화복합단지 준공가능 여부 심의를 요청했다가 설계 보완작업을 위해 다시 반려한 상태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이를 위한 테스크포스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급호텔과 문화공연장등이 들어설 계획"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컴플렉스 조성을 5년내에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