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일본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JNPC가 오늘 대표적인 자동차산업 중심도시로 알려진 나고야에 연산 15만톤의 가공능력을 갖춘 제2공장을 추가로 준공했습니다. POSCO-JNPC는 지난 2006년 가동에 들어간 제1공장과 함께 총 37만톤의 자동차 강판을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일본에 고급 자동차 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습니다. POSCO-JNPC가 위치한 나고야시는 연간 8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일본 서부지역에 위치한 자동차 산업 도시로, 혼다 (Honda), 카야바 (Kayaba), 이마셍 (Imasen)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사와 부품사들이 집중돼 있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들어 인도와 태국에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가동하는 등 12개국에 41개 가공센터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자동차강판, 고급냉연제품 등 전략제품의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