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마다 IT 업계 이슈를 전하는 김호성 기자 IT나침반 시간입니다. 김호성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주에는 IT업계의 흐름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닉스 최근 국내 자본으로의 매각 얘기가 나왔는데 장사를 잘했나보네요, 3분기에는 흑자가 예상이 된다구요. 예. 대략 3천억원 가량의 영업흑자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2007년 이후 8분기만인데요. 지난 2분기 하이닉스는 2천11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으니까 분기별 비교를 하자면 실적이 엄청나게 개선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실적이 급격히 좋아진 이유는 50나노급 미세공정에서 경쟁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겼기 때문을 분석이 됩니다. 지난 1분기부터 주력공정을 기존 60나노에서 50나노로 대체했는데요, 숫자가 작아질수록 미세공정이죠.. 반면 경쟁업체인 마이크론이나 엘피다는 아직까지 60나노 공정에 머물고 있습니다. 미세공정으로 갈수록 장비의 성능보다 중요한게 양산 기술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비싼돈주고 좋은장비 사다 쓴다고 다 해결되는게 아니고 반도체 제조사로서의 양산 기술 자체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하이닉스가 마이크론이나 엘피다와 격차를 더 두게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50나노의 경우 생산성이 60나노에 비해 40%나 높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고 그만큼 수익성이 높아지겠죠.. 앞으로 하이닉스 지속적인 실적개선 유지할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예. 실적이 좋아진다면 매각하는 입장에서도 수월해 지겠죠. 통신쪽에는 어떤 이슈가 있습니까? 예. 통신쪽 이슈는 크게 보자면 사실 상반기까지 해도 와이브로와 IPTV 였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와이브로전도사'로 불리울만큼 와이브로에 활성화와 관련 기술과 장비 수출에 대한 의지가 높았습니다. 하반기들어서는 종편채널, 지상파 처럼 모든 장르를 할수 있는 케이블방송을 뜻하죠. 미디어법 국회통과 등으로 인해 방송과통신 시장에서의 이슈는 종편인듯합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와이브로 관련 장비회사회사들이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만이 받았다고 한다면 하반기 들어서는 방송장비관련 기업들도 주목을 받는 경우가 뜨고 있습니다. 통신만 보자면 이번주에는 BC카드가 가상이통통신망 이른바 MVNO사업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를 위해 2천억원의 자본금도 준비했다고 합니다. MVNO란 이동통신망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망을 임대해 백화점이나 은행 자동차대리점 등이 이동통신가입자를 유치하고 서비스를 할수 있도록 하는 건데요. 관련법 제정 이후에도 망사용대가 등 여러가지 문제로 정작 시행은 안됐는데 BC카드가 본격적으로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에 뛰어든다고 하면서 다른 사업자들의 움직임도 속속 나올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로 인한 영향은 여러 사업자들이 이동통신시장에 참여함으로써 논란이 됐던 이동통신료를 시장경쟁 유도를 통해 인하할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예. 이번주에는 IT 업계 흐름을 간단히 짚어보는 시간 갖었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