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보유한 한국전력기술 지분 가운데 20%가 연내 매각됩니다. 한전을 비롯한 지식경제부 유관 공공기관들은 (17일) 임채민 지경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 선진화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른 민영화와 보유지분 등 이같은 내용의 자산 매각계획 진행상황을 보고했습니다. 한전은 한전기술 지분 40% 가운데 20%는 오는 11월 한전기술의 상장과정에서 매각하고 나머지 20%는 2012년까지 나눠 팔기로 했습니다. 한전이 보유한 LG파워콤 지분은 지난달 매각공고에도 통신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적절한 매수자가 나서지 않아 지분가치를 올리는 방안을 먼저 시행한 뒤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