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사업자 다산네트웍스가 해외 매출 비중을 높힙니다. 내년에는 사업 비중의 50%를 해외에서 차지하면서 매출 다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입니다 김호성 기자가보도합니다. KT와 SK텔레콤 중심의 국내 통신장비사들도 해외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 다각화에 나섰습니다. 다산네트웍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일본과 인도 대형 통신사업자로 스마트 집선장비인 GPON 공급을 추진하고 있고, 다음달경 결과물이 나올 예정입니다. 회사는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국가 모두 성사되면 올해는 해외 매출 비중이 지난해보다 두배나 높아진 최대 30%대에 이르게 됩니다. 남민우 다산네트워크 대표이사 "올해는 해외 매출 비중이 20%~30%에 이를 예정입니다." 다산네트웍스의 해외 수출은 국내 통신장비업계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VDSL 등 가입자단 기본장비로 성장한 국내 통신장비회사들이 지역별 통신망 집선장비인 GPON 등 고가 장비로 해외에서 경쟁할수 있다는 힘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내년에는 전체 매출의 절반이 해외에서 발생합니다. 일본 미국 인도 등에서 KT 만큼 통신사업자들을 하나둘 확보해 매출 기반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 국내 KT로의 공급을 놓고 외산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브랜드면에서 기존보다 유리한 위치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