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이 오는 11월 신규사업으로 온라인 교육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예림당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규사업 진출과 향후 경영계획 등에 대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예림당은 신규사업과 관련해 아동출판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스쿨테스트'라는 인터넷 문제은행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예림당의 자회사‘나라교육’을 통해 오는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쿨테스트란 인터넷 문제은행 서비스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정기고사 시험문제에 대한 저작권을 독점 계약해 이를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학교, 학원, 교사, 학생 등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서비스입니다. 또한 특목고 입학시험, 수능, 대학별고사, 각종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시험문제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예림당은 이와함께‘원소스멀티유스를 통한 전략적 사업 확대’로 ‘21C 아동출판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회사측은 우선 올해 목표로 매출 48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달성을 전망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 2천만부 판매돌파로 화제를 모은 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Why?’ 신간 시리즈 출시 및 신규 물류센터의 정상 가동 등에 따른 매출 상승과 원가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예림당은 올해 상반기 매출 252.7억원, 영업이익 93.9억원, 당기순이익 48.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27%, 영업이익 148%, 순이익은 76% 증가한 수치입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는“아동출판 시장 규모는 국내 출판시장에서 약 20%로 가장 크고 지난 10년간 연평균 15%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어 올해도 시장의 성장과 함께 예림당의 실적 또한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현재 정부교육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방통위 산하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는 이미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인터넷 문제은행 서비스를 포함, IPTV Live 교육방송용 콘텐츠 제작 준비도 막바지 단계로 오는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 본 서비스를 정식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림당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갖춘‘원소스멀티유스’가 성장을 위한 전략적 대안이라고 밝히고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시장에 선보여‘21세기 아동출판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